살림하는 개미와 개발하는 배짱이

보리비빔밥이 먹고 싶어 봄이 보리밥집에 방문했습니다. 음식도 빨리 나오고 맛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한 매장이었어요. 봄이 보리밥은 가족단위로 많이들 방문해서 오시는 거 같더라고요. 특별한 맛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보리밥집의 정석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저는 제육보리밥 반상으로 주문해서 먹었어요. 보리 비빔밥 맛있게 먹는 방법대로 먹으니 꿀맛! 저는 열무김치 듬뿍 넣어 먹었어요. 열무김치 엄청x100 좋아하거든요~ 제 기준 보리비빔밥집 중에 열무김치 맛있는 집이 맛집! 그냥 쓱쓱 비벼서 그냥 먹는 것도 굳 제육 올려서 먹는 것도 굳 김에 싸 먹어도 굳 비빔밥을 다양하게 즐겨 먹었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두부김치도 맛있고 청국장도 맛있어요. 청국장은 청국장 향이 진하지 않아서 저는 조금 아쉬웠는데 향을 별로 안..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 있기에는 너무 아까워 언니네랑 근교 카페에 방문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제 막 돌 지난 조카랑 같이 가는 거라 아이와 함께 방문하면 좋을 곳을 찾아보던 중 포레리움이 괜찮을 거 같아 방문했습니다. 처음 방문한 건 아니고 가오픈했을 때 방문했는데 그때는 유모차, 아기의자 다 허용됐는데 오픈하고 나서가니 유모차와 아기의자 제한이 있었어요 ㅜㅜ 이점은 아쉽지만 세 살 이상의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는 좋을 거 같아요. 볼풀장도 미리 예약하면 놀 수 있고, 옥상에는 미로도 있어서 많은 아이들이 숨바꼭질을 하면서 놀더라고요. 잔디도 있어 많이 뛰어놀기에도 좋고요! (포레리움 찾아갈 때 농로로 안내해 줘서 당황했어요ㅜㅜ 농로로 쭉 가시면 다리하나 있는데 건너면 유턴해서 가면 포레리움 나와..

코스트코 처음 방문할 때 곰표 후라이드 오징어튀김 광고판이 뙇! 있어서 먹어봤어요. 먹어보니 맛있어서 떨어질 때마다 구매해서 먹어요. 나트륨이 어마어마하죠? 그래서 그런가... 맥주안주로 그만인 과자예요. 친구들 놀러 와서 안주로 내놓으니깐 후라이드오징어 튀김도 순삭! 술도 순삭! 평소에는 접시에 조금씩 꺼내 놓고 먹는데 하루가 지나도 눅눅해지지 않더라고요 에어프라이어에 2분 정도 돌려 먹으면 더 맛있다는 후기도 있더라고요~ 저는 귀찮아서 그냥 먹어요~ 그냥 먹어도 맛은 있으니깐. 가격대비 양도 적고 그래서 안 살려고 해도 집에 없으면 아쉽기도 해서 구매해서 먹는 거 같아요. 양에 비해 후라이드오징어튀김이 비싸다고 생각이 들어도 원재료인 진미채 자체가 원래 비싸니깐 그렇게 생각하면 또 가격에 대해 이해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랑 합정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자주 보고 싶은 친구인데 일 년 만에 보는 거라 설레더라고요. 설레는 마음으로 합정 맛집을 찾아봤는데 최강금돈까스를 많이들 추천해 다녀와 봤습니다. 웨이팅이 길어서 얼마나 맛있길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 돈가스 맛있더라고요!!! 반지하에 위치해 있는데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이뻐요. 오픈주방이라 믿고 먹을 수도 있쥬! 테이블링도 설치되어 있어서 테이블링 원격줄서기도 가능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먼저 직원분들이 주문을 받아주시더라고요. 상등심돈까스 솔드아웃돼서 친구랑 등심돈까스 두 개 시켰어요. 테이블 위에는 기본 세팅이 되어있고 메뉴판 뒤에는 맛있게 먹는 법이 있네요. 기본 찬인 수제피클과 장국 나오고 밥도 나와요. 저는 카레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고..

Hit you with that 두릅-두릅-두 ♬ 한 달 전 봄이라 엄마가 두릅을 따러 간다더라고요. 저도 두릅 먹고 싶다고 많이 따라고 했는데 두릅을 너무 늦은 시기에 따러 가서 그런지 없었대요ㅜㅜ 올해는 두릅을 못 먹나 싶었는데 동생이 두릅을 저희 집으로 시켰다고 하네요. 저는 엄마집에서 먹을 생각이었는데...;;당황... (동생아 눈치 챙기자) 동생이 저를 생각해서 시켜줬다고 하니.. 손질해서 맛있게 먹어줘야겠지요? 두릅손질은 처음이라 여기저기 두릅손질하는 법을 찾아봤어요. 그중에 제일 간단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보로 손질했으니 저를 따라서 두릅을 손질하시면 간편하게 두릅을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재료는 두릅과 굵은소금, 장갑입니다. 재료부터 간단하죠? 신선한 두릅이 배송이 왔어요. 엄마..

오늘은 엄마의 봄날에 다녀왔습니다. 한입 먹자마자 부모님 모시고 오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반찬들과 음식들이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왔는데 맛 또한 자극적이지 않는 맛있는 맛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매장에 들어가니 어르신들이 많았어요. 평일 낮 점심시간도 피해서 갔는대도 15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엄마의 봄날 방문하실 때는 예약을 추천드려요~ 엄마의 봄날 주차장도 있는데 저는 김포아트빌리지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자리도 여유롭고 무료더라고요~ 식사하시고 김포아트빌리지 방문하셔도 될 거 같아요~ 민속체험하는 것도 있고 공터도 넓고 산책하기도 좋아서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거 같아요~ 매장도 깔끔하고, 로테이션이 빠른 편인 거 같아요~ 직원분들도 다 친절해요! 저는 동강정식으로 주문했..

오늘의 반찬은 청포묵 숙주나물!! 한정식집 가면 항상 있는 청포묵 숙주나물!! 한정식에 빠지지 않는 반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고 누구나 좋아하는 반찬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고급진 느낌?!... 그래서...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이라고 생각이 들었던 거 같아요. 청포묵숙주나물 만들기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만들어 보니 간단하진 않지만 만들기는 쉬운 반찬이었어요. 난이도 ★★★정도? 청포묵은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죠. 부담 없이 가볍게 드시는 반찬이라 아이들도 같이 먹기 좋은 반찬인 거 같아요. 재료 숙주 400g 청포묵 400g 계란 2알 다진 파 한 줌 김가루 4큰술 굵은소금 1큰술 양념 국간장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5큰술 1. 물을 올려주세요. 2. 물이 끓는 동안 계란지단을 만..

초초초 간단한 미역줄기 볶음을 만들어 볼까 해요. 제가 최근에 본 기사에선 미역줄기볶음이 국민반찬 1위를 했다고 하네요. 저도 미역줄기볶음을 좋아하거든요.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반찬입니다. 학교 급식이나 집에서도 자주 나왔던 반찬 중 하나였던 거 같아요. 그이를 미역줄기볶음을 하면서 알았어요 너무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반찬이어서 그랬나 봐요. 저도 미역줄기볶음을 한번 해보고 그 뒤로 먹을 반찬 없다 싶으면 미역줄기볶음부터 하는 거 같아요. 재료 미역줄기 양파 반개 당근 1/5개 (생략가능) 양념 식용유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간장 1큰술 참기름 2큰술 연두 1큰술 1. 미역줄기를 물에 씻어 가위나 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2. 끓는 물에 미역줄기를 넣고 1~2분 정도 데쳐주세요. 뒤적뒤적..

오늘은 입맛이 없어서 무생채를 만들어 봤어요. 무생채 만들어서 밥 비벼먹으니 결국 밥 한 그릇 뚝딱했네요... 입맛 없다고 말하기 민망... 해졌네요... 재료도 많이 필요 없고 집에 있는 재료로 충분히 만들 수 있고, 초보인 저도 할 수 있으니 누구나 다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아삭아삭한 무생채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오늘 소금에 절이지 않고 바로 무쳐서 먹는 무생채로 만들었습니다. 재료 무 한개 대파 한대 양념장 마늘 1큰술 굵은소금 반 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새우젓 건더기만 1큰술 식초 2큰술 매실액2큰술 참기름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굵은 고추가루 2큰술 고운 고추가루 3큰술 1. 무를 깨끗이 씻어주시고 채썰기 좋은 크기로 4등분 해주세요. 4 등분한 무를 채칼로 일정한 간격으로 채 썰어..

검암에 4년을 살면서 몰랐던 맛집이네요ㅜ 이사하기 세 달 전에 알게 돼서 세 달 동안 부지런히 다녔던 거 같아요.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특별한 날에 가도 좋아요 ;) 저는 남편이랑 연말 친구들이랑 생일을 금야에서 보냈는데 행복했어요. 행복한 추억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금야에서 식사 한 끼 해 봐도 좋을 거 같네요. 사람이 네 명 이상이라면 자리가 넓은 곳으로 예약하셔야 할 거 같아요. 4인식탁기준으로 넷이 가서 음식 시키면 자리가 협소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둘이 가서 시키면 4인 식탁이 딱인 거 같고ㅋㅋㅋㅋㅋ 메뉴를 제가 많이 시켜서 그런 거 일수도 있고.... 헤헷 음식은 루꼴라 프로슈토 피자, 살치살 수비드 스테이크, 부챗살 수비드 스테이크, 투움바 로제파스타를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