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편하게 우유로 리코타치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하고 보통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때 참 좋더라고요.
유통기한이 임박한 우유가 많다면 더더욱 활용도가 좋을 것 같내요. ( 우유량 대비 만들어지는 치즈양이 좀 적어요,,,,, )
그럼 재료부터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 재 료 ]
- 우유
- 소금
- 레몬(액상 가능)
- 거름망
만드는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여서 집에서도 손쉽게 맛있는 치즈를 만들 수 있습니다.
1. 우유를 냄비에 전부 부어주세요.
2. 약불에 놓고 천천히 우유를 데워주시면 됩니다.
천천히 데우다가 기포가 날듯말듯하게 따듯해지면 우유량 1L당 소금 반수저를 넣습니다.
소금은 안넣어도 되지만 개인적으로 넣는게 좀 더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3. 우유가 조금 더 끓을 동안 우리는 이제 레몬을 즙을 내보도록 할게요.
즙을 내기 편하게 레몬을 썰어서 즙을 모아줍니다.
우유 1L당 3수저를 넣어주시면 되니 적당한 양의 레몬즙을 짜주세요.
4. 이제 우유에 기포가 끓기 시작하네요. 미리 만들어 놓은 레몬즙을 우유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이때 잘 섞이도록 살짝 저어주세요.
너무 저으면 오히려 치즈가 잘 안생기더라고요. 천천히 섞일정도로만 저어줍니다.
5. 레몬즙을 넣고 4~5분 정도가 지나면 우유위에 치즈가 뭉치기 시작할게요. 아주 고소한 향이 코끗을 자극한다면 아주 성공적으로 되고 있는겁니다.
잘 되고 있는건지 궁금하시다면! 냄비 끝부분 치즈를 수저로 살짝 걷어내보시면 하얀 우유가 좀 노랗게 물처럼 변하고 있을거에요.
너무 쌘 불로 만들고 계시다면 냄비 테두리에 다들어가는게 보이실수도,,, 불은 약불입니다.
6. 5분 이상 끓이셨고, 위에 치즈가 뭉쳤다면! 거름망에대고 우유를 부어주시면 됩니다.
사진처럼 우유속 치즈가 생성이 되었내요!! : )
물기를 너무 많이 짜시면 드실 때 좀 퍽퍽하고 딱딱하더라구요. 적당히 물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면 충분합니다.
쥐어짜진 마세요;;;;;;
7. 완성된 치즈 입니다. 이쁘게 완성되었어요. 우유가 처음보다 좀 투명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레몬즙을 조금 더 넣었어야 했나보네요. 치즈가 잘 완성이 된다면 사진보다 좀 더 노랗고 투명한 물이 생기더라고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간편하게 우유를 재활용한다는 느낌으로 치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고소하고 맛도 있는게 좋더라고요.
다이어트 하시는 여러분들 샐러드에 보다 치즈를 겯들여서 맛있는 샐러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ps. 샐러드 소스로 발사믹식초 2 : 매실청 1 을 섞고 기호에 따라 다른것 조금 곁들여 드셔도 소소로 괜찮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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