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엄마의 봄날에 다녀왔습니다.
한입 먹자마자 부모님 모시고 오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반찬들과 음식들이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왔는데 맛 또한 자극적이지 않는
맛있는 맛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매장에 들어가니 어르신들이 많았어요.
평일 낮 점심시간도 피해서 갔는대도 15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엄마의 봄날 방문하실 때는 예약을 추천드려요~
엄마의 봄날 주차장도 있는데 저는 김포아트빌리지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자리도 여유롭고 무료더라고요~
식사하시고 김포아트빌리지 방문하셔도 될 거 같아요~
민속체험하는 것도 있고 공터도 넓고 산책하기도 좋아서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거 같아요~
매장도 깔끔하고, 로테이션이 빠른 편인 거 같아요~
직원분들도 다 친절해요!
저는 동강정식으로 주문했어요.
제일 먼저 도토리묵밥 도토리묵전 샐러드가 나왔는데 전에 샐러드 싸 먹으니깐 너무 맛있더라고요 ㅜㅜ
수육은 명태무침이랑 함께여도 겉절이와 함께여도 맛있어서 번갈아 가면서 계속 먹었어요.
녹두닭.. 어려을 때 엄마가 해준 맛이 그대로 재현... 엄마생각 저절로 나는 맛이 더라고요!!
엄마 ㅜㅜㅜㅜㅜ녹두닭 먹고 엄마랑 꼭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옹심이 탕수육! 저는 여기 메뉴에서 옹심이 탕수육이 메인이라고 생각했어요~
고기가 안 들어있지만 옹심이라 그런지 쫀득하고 소스의 달달함이 조화가 너무 좋았어요!!
비건인 지인과 같이 가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 했어요~
마지막으로 시래기밥이랑 감자옹심이, 떡이 나왔어요.
너무 배불러서 시래기 밥은 결국 다 먹지도 못했던 거 같아요 ㅜㅜ
양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감자옹심이는 여태 먹은 감자옹심이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어떻게 이렇게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는지...
식당에서 나와 차 타면서까지 맛있다면서 찬양했습니다!!
저도 언니가 맛있다 맛있다 해서 기대 많이 하고 가서 걱정했거든요.
원래 기대를 많이 하면 기대이하의 맛을 보고 오잖아요?!
근데 기대하고 갔는대도 기대이상의 맛이더라고요!!
오늘 점심 한 끼도 잘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