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외식

영종도) 해송쌈밥

곤정이 2024. 5. 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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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좋은 주말~
바람도 쐬고 싶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어 
영종도 해송쌈밥에 다녀왔습니다.
아주버님이 추천한 곳이라 기대가 되더라고요.
 

해송쌈밥

위치 : 인천 중구 공항서로 177
전화 : 032-747-0073
주차 : 가능
영업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10:30~21:30 / 라스트오더 20:00
가격 : 1인분 19,000원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식사하러 많이들 방문하셨더라고요.
다육이 화분들이 많은 게 인상적이었어요.
저희 어머니도 몇 번은 와보셨다고 하더라고요.

 
대기석은 넓지 않은데 자판기커피 두대가 놓여있고, 뷰가 좋아요 ㅋㅋㅋ
비행기가 수시로 이륙착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버님은 기다리시는 동안 커피 한잔 뽑아 드시더라요~
 

 
기다리는 동안 쌈밥 맛있게 먹는 법을 찾아봤어요 ~
기다리는 만큼 누구보다 더 맛있게 먹어야 하니깐요.

모든 반찬은 무한리필이 더라고요. 제육볶음과 우럼쌈장까지

 
빈자리 없이 사람들이 꽉꽉 차이 있더라고요.
근데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저희가 또 7명이라 자리가 잘 날거 같아서 걱정했는데...
 

 
쌈밥 단일메뉴라 자리 안내받으니 차려져 있었어요.
 

 
빈접시는 야채코너에서 쌈채소를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저는 배추랑 당귀 쌈채소 좋아하는데 이 두 가지는 없더라고요 ㅜㅜ
그래도 다양하게 쌈채소들이 있어요.

 
이 모든 반찬이 무한리필인 게 대박이 더라요.
제육볶음이나 우렁쌈장은 추가 요금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가지고 맘 편히 크게 크게씩 쌈 싸먹었습니다.
고추절임 빼고는 반찬들이 다 맛있어서 한 번씩 더 리필해 먹었습니다.
저는 사진에 있는 갈치속젓도 맛있었는데 통멸치젓이 더 맛있더라고요!!
오이초무침에도 우렁이 들어가 있으니 오이와 함께 드셔보세요.
 

 
저는 숭늉을 좋아해서 밥을 조금 덜고 숭늉 만들어 먹었어요.
원래 고등어조림이랑만 먹어도 밥 한 공기 뚝딱인데ㅜㅜ 
쌈밥집이라 많이 자제하면서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는 법과 같이 우렁쌈장과 젓갈을 함께 먹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또 맛이 생각나 침이 넘어가네요.
남편과 조만간에 또 방문할 거 같네요.
 
우렁쌈도 짜지 않고 고소해서 젓갈과 같이 먹어도 많이 짜지 않아요.

 
숭늉과 함께 밑반찬이랑 젓갈 올려 먹으니 한 그릇 뚝딱!
 
왜 사람들이 해송쌈밥집을 찾는지 알겠더라고요.
누구나 좋아할 만한 간이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가족단위로 많이 오나?!
아직 영종도 해송쌈밥 다녀오지 않았다면 
부모님 모시고 다녀오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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